정성 가득 계란 장조림 레시피
계란 장조림은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밑반찬입니다. 간장에 계란을 푹 졸여 간이 잘 배게 만든 장조림은 밥과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며, 한 번 만들어 두면 며칠 동안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입니다. 특히,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에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계란 장조림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재료 (4인분 기준)
달걀 : 6개
물 : 2컵
간장 : 1/2컵
(짠맛을 조절하려면 간장의 양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맛술 : 2큰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설탕 : 2큰술
(단맛을 조절하려면 양을 약간 줄이거나 꿀을 대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 : 1큰술
(풍미를 더해줍니다)
통후추: 5-6알
(간이 배도록 가볍게 으깨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대파 : 1대
(깊은 맛을 원한다면 대파를 추가)
고추 (청양고추, 홍고추 등) : 1-2개
(기호에 따라 매운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시마 (5x5cm): 1장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조리 방법
1. 계란 삶기
냄비에 찬물을 준비하고 계란을 넣은 다음 약간의 소금을 더해줍니다. 소금을 넣으면 삶는 중에 계란이 깨지지 않고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중불에서 약 10분 정도 삶으면 노른자가 적당히 익은 상태로 완성됩니다.
삶은 계란은 바로 찬물에 넣어 식힙니다. 이 과정은 껍질을 더 쉽게 벗기게 도와주고, 계란의 표면이 매끄럽고 깔끔해지도록 합니다.
껍질을 벗긴 계란은 다시 한 번 찬물에 담가두면 표면의 불순물이 제거되고, 요리할 때 장조림 국물의 색이 계란에 고르게 배어들게 됩니다.
2. 장조림 국물 만들기
장조림의 깊은 맛을 위해 국물 재료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2컵, 간장 1/2컵, 맛술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후추 5-6알, 대파 1대, 다시마 1장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잘라 넣어 매운맛을 더해도 좋습니다. 고추를 넣으면 약간의 알싸한 맛이 더해져 계란 장조림이 더욱 맛있어집니다.
3. 국물 끓이기
중불에서 국물을 천천히 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꺼내줍니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과하게 우러나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국물이 너무 많이 졸아들지 않게 조절합니다. 이때부터 국물의 깊고 진한 맛이 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4. 계란 넣고 졸이기
껍질을 벗긴 계란을 조심스럽게 국물에 넣습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뜨거울 경우 계란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넣습니다.
약불에서 10~15분간 천천히 졸이며, 국물이 계란에 잘 배도록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을 끼얹는 과정은 계란의 색이 더욱 고르게 배이도록 도와주어 장조림이 맛있게 완성됩니다.
5. 마무리 및 보관
계란이 충분히 갈색으로 물들고 국물이 잘 졸여졌다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줍니다. 식힌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하루 정도 재워두면 간이 계란에 더 잘 배어 풍미가 깊어집니다.
계란 장조림은 냉장 보관 시 약 일주일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TIP
다양한 재료 추가: 기호에 따라 메추리알을 사용하거나 소고기, 돼지고기, 곤약 등을 함께 넣어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메추리알 장조림은 간편하게 먹기 좋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변형 레시피입니다.
밥 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장조림은 밥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샌드위치 재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장조림 국물은 볶음밥에 간을 맞출 때 활용하거나 면 요리에 살짝 더해주어 감칠맛을 높이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란 장조림은 비교적 간단한 재료와 조리 과정으로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는 요리입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입맛이 없을 때 짭짤한 장조림은 식욕을 돋우기에도 훌륭합니다. 정성이 담긴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 든든한 반찬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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